현대제철 서강현 사장과 임원들이 고객사 대표들과 함께 '25년 신년회에서 위기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서강현 사장, 영업 담당 임직원,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6개 고객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회사의 올해 경영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과 이해를 나누고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관세정책, AI혁명, 에너지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해 경청했다.

서강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해를 거듭하며 대내·외적인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