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DSC 지역리빙랩 '이동형 스마트 목욕지원시스템' 선정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420만원 지급
변승환교수 "업무 및 민원 경감 효과" 기대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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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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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DSC지역혁신사업단은 23일 재학생 6명이 참여하는 올해 1차 DSC 지역리빙랩 지원사업 중 ‘지역문제 사업’이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전대에서 수행하는 리빙랩사업은 대전대가 가지고 있는 핵심 분야의 기술을 응용하여 ‘이동형 스마트 목욕지원시스템’사업으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6개월간 진행되며, 참여하는 학생에게 240만원~270만원씩 총1,420만원의 혁신 인재지원금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지역리빙랩은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과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지역 내 지역주민과 혁신기관, 기업, 공공기관, 법인 등으로 구성된 주체들이 지역 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함께 참여하여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지역 기반 맞춤형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공공기관으로 참여하는 대전광역시 김기필 노인정책팀장은 “리빙랩을 통하여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목욕지원시스템이 추진되어 향후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대 의료경영학과 하세은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리빙랩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올해 준비를 해왔는데 선정이 되어 내실이 있는 리빙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대 LINC3.0 사업단 변승환 책임교수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업무 경감 및 민원을 줄이고자 스마트목욕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관련 기업의 전문가 및 지역혁신가들과 연계하여 이동식 목욕시스템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지역혁신인재 장학금을 받을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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