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대한시도의회운영위협회장 6차 정기회 개최

20일 대구 수성호텔 개회사 및 전국 주요 안건 논의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4.03.20 14:48 | 최종 수정 2024.03.20 14:55 의견 0
이칠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협의회) 회장인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안건인 ‘의료개혁’과 ‘늘봄학교’는 국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사항"이라며 "이들 현안은 특히 지방에서 더 중요한만큼 위원장들께서 주민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의 주요 안건은 ‘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구간 조기착공 촉구 건의’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건의’등 5건.

이 가운데 전라북도의회가 제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는 농·어촌 인력난 증가에 비례하는 이들 근로자의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고, 경직된 외국인 고용 관련 제도에 따른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기구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법이 빠르게 변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 협의회가 이런 현실을 건의하기 위해 있는만큼 지역의 어려움을 안건으로 많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 협의와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환을 통해 지역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포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