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DSC사업단 '전문가 국방드론 인력 양성'

변승환교수 “전국 50개교, 130여 배틀드론 팀, 향후 교육 전문가 필요"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4.02.26 16:56 의견 0

대전대학교 DSC지역혁신사업단은 25일 대전대학교 에듀파크에서 드론임무수행전문가 수료식을 거행했다.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DSC지역혁신사업단은 25일 대전대학교 에듀파크에서 12명의 드론임무수행전문가에 대한 수료식을 거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DSC 공유대학 참여대학 지원 교육혁신방안 사업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23년 11월 4일부터 드론스포츠(배틀드론)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드론전문가양성과정은 매주 일요일 주 3시간씩 배틀드론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고, 기본 드론 운행과 레이싱 드론에 대한 차별성을 교육하여 스포츠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배틀드론 경기에 참여하고,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배틀드론 경기 및 경기장 구축 방식에 대하여 교육하고, 실제 배틀드론에 적용되는 베타플라이트에 대한 세팅을 교육했다. 실제 1:1 배틀드론 경기, 2:2 배틀드론 경기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여, 교육생이 향후 배틀드론 선수나 배틀드론 대회 운영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초·중·고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변승환 교수는 “현재 전국 50개교 이상의 학교에 130여 이상의 배틀드론 팀이 존재하고 있고, 향후 배틀드론 시장의 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관련 선수 및 운영 인력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배틀드론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여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교육 운영에 대한 방침에 대하여 설명했다.

배틀드론 전문강사 양성을 포함한 드론인력양성교육은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2명의 학생이 4개월에 걸쳐 참여를 하였고, 이론 20시간, 실습 13시간을 수행했다.

드론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드론에 관심을 표명한 학생들은 대전대학교 LINC 3.0 사업의 창업동아리 사업과 연계하여 창업동아리에 참여를 하였고, 향후 지역 학생들에 대한 배틀드론 교육강사로 기업과 협업하여 참여를 할 예정이다.

대전대학교 DSC지역혁신사업단 이봉환 단장은 “드론인력양성 사업을 통하여 관련 분야 취업 및 창업 관련 인력이 양성되는 기반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대전광역시가 방위산업청과 함께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드론분야 지역특화 기반조성에 대전대학교가 드론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향후 관련 업체에 학생들이 취업하고, 지속적으로 드론관련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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