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스코센터 출근길 범대위·국회의원 시위

국회의원 1인 시위에 18일 범대위도 동참
24일 서울 상경 대치동 사옥 앞 대규모 집회

뉴스포레 주성균 기자 승인 2023.10.18 11:58 | 최종 수정 2023.10.18 12:14 의견 0
18일 오전 포스코범대위 이광형 사무총장과 임종백 공동집행위원장(사진 좌·우), 김병욱 국회의원의 서울 포스코센터 앞 시위 모습. (뉴스포레 사진)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가 오는 24일 대규모 상경 집회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동반 시위에 들어갔다.

범대위 임종백 공동집행위원장과 이광형 사무총장은 18일 출근 시간대를 이용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그룹 본사와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기능 본사 건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범대위는 16~17일 연속 회의를 열고 포스코그룹이 지난 11일 성남시 위례지구 내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해 입주기업 공모에 단독 응찰한 데 대해 대책을 협의했다.

그 결과, 24일 시민들이 버스로 상경해 집회 시위를 통해 위례지구 내 미래기술연 건립 계획의 백지화와 최정우 회장의 사퇴 촉구 등 강경 대응 방침을 결의했다.

앞서 김병욱 국회의원은 국감 기간 중임에도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포스코 임직원의 출근길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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