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랠리에서 열린 'Customers Day'에서 현대제철 및 글로벌 고객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글로벌 주요 시장인 유럽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동차강판 분야 제품 기술력을 알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포르투갈 랠리에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하는 'Customers Day'를 가졌다.

자동차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 실적,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현대제철은 유럽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자동차강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급변하는 세계 각국의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후 고객사들은 WRC 서비스파크를 방문해 현대제철 로고가 부착된 경기 차량을 직접 보면서, 주요 부품에 현대제철 소재가 적용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들은 실제 경기장을 찾아 전 세계 WRC 팬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의 고객사들은 현대제철에 대한 기술력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유럽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