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궤도'

행복청, 이달말 터파기 완료, '26년 준공 목표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4.03.21 14:09 의견 0
행복청이 이달말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세종시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 <사진=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추진하는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21일 행복청에 따르면 센터 건립은 이달말 터파기 공사를 완료한 뒤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골조공사와 내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오는 ’26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총사업비가 452억원인 합강동 센터는 연면적 1만 2588㎡(부지면적 1만 6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민센터와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과 도서관 ▲ 개방형 열람실과 공동육아나눔터 ▲체육시설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각 동에는 행정, 노인·어린이, 문화·여가, 체육시설 등 각 테마로 분리되어 있으나 건물과 건물 사이나 그 내부에 위치한 마당인 '중정'이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독립된 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채광과 자연환기를 극대화해 쾌적한 실내환경이 기대된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합강동 센터가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보육, 체육 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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