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제산업 활성화 모색 '머리 맞댄다'...한의약정책포럼

9일 서울서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개최

뉴스포레 임재현 기자 승인 2023.11.08 07:27 | 최종 수정 2023.11.08 07:39 의견 0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 한의약 정책포럼 포스터. (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국내 한의학 발전의 한축인 한약제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관·학 포럼의 장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9일 오후 1시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약제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한약제제 관련 제도와 산업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발제 중 제도 분야에서 장보형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한약제제 발전과 현황 및 관련 법령 제도 고찰'을, 강인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약제제과장이 △'한약(생약)제제 허가 심사 제도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한충석 경방신약 부장이 △'한약제제 산업의 현실 및 쟁점'을, 이화동 한의약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이 △'한약제제 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의 발제를 맡는다.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체별 역할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고성규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고호연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조형권 한풍제약 대표 △이두석 인티그레이션 연구소장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와 마련한 이번 포럼을 통해 산·관·학이 한약제제의 제도·산업 분야 쟁점에 대한 주체별 역할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단계별 실행 전략을 수립해 한의약이 K-바이오의 한 중심을 차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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