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윤여봉감독 ‘24 대한민국예술대전’ 출품 위한 단편 ‘이별보고서’ 촬영

대전대 LINC+사업단, “대전시 영상과 영화 관련 기업 성공 지원”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4.08.20 08:2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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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봉 감독의 ‘이별보고서가 대전시 동구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대전대학교)

㈜채널원 윤여봉 감독이 19일 ‘2024 대한민국예술대전’에 출품하기 위한 단편 영화 ‘이별보고서’를 쌍청당을 비롯한 대전시 동구 일원에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별보고서’는 주연으로 다연 역할에 이여진, 철구 역할에 강지구, 차시인 역할에 황진호, 박씨 역할에 손종화 배우가 조연으로 참여하여 대전 동구를 배경으로 촬영한 독립영화이다. 주로 헌책방, 카페, 맥주집, 중앙시장 먹자골목 및 대청댐 주택과 쌍청당 등에서 촬영했다.

‘이별보고서’는 대전시 일대에서 영화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영상 업체가 연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대전을 배경으로 시나리오와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를 기획한 윤여봉 감독은 “대전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영화를 만들고, 영화에 관심이 있는 대전시민들의 도움 속에서 완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특히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출연과 촬영에 도움을 주신 배우, 스테프들과 촬영 및 편집 장비의 지원과 기술지도를 해준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감독은 “촬영과 편집을 하면서 도움을 준 대전대학교, 흔쾌히 촬영장소를 제공한 동구 쌍청당, 중앙시장 등과 촬영장소와 촬영 민원을 해결해준 대전시 동구 김수현 전략정책팀장님과 협조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수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여봉 감독 ‘이별보고서’ 의 주연 다연(이여진), 조연 철구(강지구), 차시인(황진호), 박씨(손종화) 등 배우와 촬영 스텝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조현숙)은 영화 촬영을 위하여 기술지도 및 현장 지도를 통해 촬영과 편집을 지원했다. 조현숙 단장은 “LINC3.0 사업의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화 촬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타난 데 대해 지원 기관으로서 만족한다”며 “향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전의 영상 및 영화 관련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에 참여한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 변승환 교수는 “대전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독립영화를 촬영하는 기업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하였지만, 종합예술 분야인 영화의 전반을 돕기는 만만치 않았다”며, “하지만, 윤감독님을 비롯한 배우와 스텝들이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기술지도를 한 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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