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래모빌리티 포럼 in 대전’ 개최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설립 위한 첫 걸음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4.05.28 12:36 | 최종 수정 2024.05.28 16:15 의견 0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위한 ‘2024년 미래모빌리티 포럼 in 대전’이 27일 대전대 지산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이 요구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산업단지 개발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주)에스에치컴퍼니 장순호 대표는 ‘향후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사업의 중요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는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등 첨단기술의 복합체"라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CJ제일제당 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은 ‘국내외 드라이빙 테스트베드 현황’에서 “한국은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미국시장 점유율 1위인데 현대자동차와 한국타이어, 2개 회사가 6개의 테스트베드를 소유하고 있어 너무 빈약하다"며 "지금까지는 선수로서 1등을 위해 200km 속도로 달렸지만, 후손들을 위해 400km로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대전대 변승환 교수는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산업단지의 중심은 대전이다’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는 자동차 R&D 및 서비스업체들이 밀집된 4차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게 조성되어야 한다" 며 "자동차는 모든 신기술의 완결판이므로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이 잘 마련되어야 인재들이 모이는 만큼 접근하기 쉽고, 기업들의 부지 매입비용이 절감될 수 있는 곳이 대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 행사 전 창립총회에서 공동회장에 변승환 교수과 김의수 감독, 수석부회장에 장순호 대표, 감사에는 박철순 대표, 사무총장에는 곽상돈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저작권자 ⓒ 뉴스포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