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부총리, 대한노인회 예방,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 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노인의 사회활동 지원 및 돌봄 강화 필요성에 공감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율 고려 노인 대상 맞춤돌봄도 강화" 강조

뉴스포레 김건우 기자 승인 2023.07.15 10:28 | 최종 수정 2023.07.15 10:52 의견 0
추경호 부총리가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회장을 면담하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노인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그 간 노인빈곤률 완화에도 불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건의를 바탕으로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고령·독거·신체제약 등으로 집중돌봄이 필요한 중점군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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