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진 제공=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세종특별자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전문 강사진의 풍부한 경험과 이론 전수를 통해 △재해구호 체계의 이해 △전문인력의 역할 △심리구호 △민관협력 및 구호활동 체계 △응급처치 및 CPR 등 총 7시간에 걸쳐 현장감 있는 교육을 수료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이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의 현장인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재난구호단체다.

지금까지 1조 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예방 활동부터 긴급구호, 성금 모금·배분,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재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