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특수 모빌리티 운용 SW/AI 창업교육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열기구에 탑승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사진=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 제공)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모빌리티 IC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서 특수 모빌리티 영역인 열기구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에는 대전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지역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부여군 일원에서 열기구의 작동원리, 열기구 제작 과정과 운영과정 등에 대해 현장 및 체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IC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주관책임자인 목원대학교 서용석 교수는 “SW/AI 분야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체계를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 및 기업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충청지역 지역지원체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산업 및 산업부문별 성장요소를 결합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거점 창업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 및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가운데 대학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기반 창업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규 과정 운영이 필요 한 시점에서 특수 모빌리티 영역인 열기구에 대한 대학생 및 일반의 교육이 이뤄지게 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대전대학교 정회택 학생은 “열기구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상상만으로 교육에 참여를 하였는데, 여행상품 도구로 인식했던 열기구가 가장 오래되고 안전한 항공운송 수단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데서 놀라웠고, 열기구의 작동원리 및 운항원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특수 모빌리티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됬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현장 실습을 교육한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열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목 총장은 “젊은 학생들이 멀리 교육을 받으러 온 것에 대해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장비 및 기술에 대해 교육을 했고, 향후 교육생들이 열기구 산업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을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열기구는 조종사 및 관련 사업 육성에 현재 인력이 너무 부족한 현실이기 때문에 대학이나 지자체가 나서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교육생 지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교육 총괄을 맡은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변승환 교수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하였고, 현장 지식을 폭 넓게 갖고 있는 강사진들을 통하여 특수 모빌리티인 열기구 불모지에 모빌리티 IC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취업 및 창업 관련 인력이 양성되는 기반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학생 특수 모빌리티 취업 및 창업 연합동아리 구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고 모빌리티 IC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은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특수 모빌리티 분야인 열기구, 드론, 수상드론 등의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빌리티 IC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