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소재 한국한의약진흥원 본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진흥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됐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실적을 평가한 올해는 특히 평가대상 17개 기관 중 계량과 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최고점을 받은 성과여서 그 의의를 더했다.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방향이 올해 반영된 첫 결과인 이번 평가는 기존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더해 생산성, 효율성 등 재무성과 지표 비중이 확대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거둔 이번 성과에 앞서 진흥원은 경영관리 분야에서 정부혁신계획을 기관의 사업추진 여건 변화와 연계해 지역적으로 분산된 한의약 산업육성 체계를 통합했다. 또 핵심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하는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혁신노력도 좋은 평가를 더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에서는 한의약 분야 디지털 전환 및 공유플랫폼 제공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약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은 "기관 설립 후 단기간에 거둔 이번 성과는 진흥원 전 구성원과 이사회, 기관 경영과 사업에 다양한 채널로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혁신 노력과 소통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받는 기관 운영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한의약 산업을 진흥하는 세계 속의 기관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