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조영원·양윤제 의원, 유호성 해도동장, 주시영 회장, 김병욱 전 국회의원, 이삼배 위원장이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록새로상인회>

포항시 남구 해도동 새록새로상인회(회장 주시영)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 '어르신 새해 인사 & 떡국 행사'를 열었다.

상인회는 점심 시간을 맞아 '새록새로거리'의 고기창고와 포항고깃집 엄지척에서 해도동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포항시 유호성 신임 해도동장과 포항시의회 조영원(송도·해도·청림·제철, 윤리특별위원장)·양윤제 의원,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주시영 회장·포홍밴드 이삼배 위원장과 함께 큰 절 세배를 했다.

이 행사는 포홍밴드(포항을 홍보하는 밴드, 리더 김도건)가 후원하고 새록새로상인회가 주관·주최한 가운데 오로라 밴드(신창문 단장)가 공연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주시영 회장은 "아직 설은 2주 가까이 남았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아울러 어르신과 젊은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이 되고 , 우리나라 설 세시풍속인 세배문화를 되세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조영원 시의원은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챙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새록새로상인회 주시영회장과 관계자, 그리고 여러 단체에서 협력하여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행사를 위해 애쓰신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 협조해 구급대장 응급센터 최영란 대장의 지원을 받아 응급차량을 배치했고, 형산자율방범대(이현준대장), 해도동적십자봉사회, 대한민국해군포항동지회 등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준비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앞으로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적극 사용해 탄소중립과 ESG를 실천하고 지구온도 1.5℃ 지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뉴스포레 뉴스포레 주성균 기자 mndw11@naver.com 뉴스포레 주성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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