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12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 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컨설팅을 거쳐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협력 중소기업이 확인서를 보유하면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노션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관련 정책과 개선 계획을 논의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프랑스 ‘2023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 중소기업 파트너사 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ESG 교육·평가를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이노션의 광고업계 최초 협력사 ESG 지원사업 동참의 의의는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고업 특성에 맞는 ESG경영을 실현하고, 협력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