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TV)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탄핵의 강을 넘어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당명도 개정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 선거에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7일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비상계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에 상처를 주고,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장 대표는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단절을 선언했다.

장 대표는 과감한 변화, 파격적인 혁신으로 국민의힘에 이기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그리고 국민 공감 연대 세 축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30 청년들을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2030 인재 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며 “지방 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해서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청년층을 구애하는 정책을 밝혔다.

그는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을 위해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이 당의 정책 개발을 이끄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셔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정치의 전선을 전환하겠다”면서 여의도연구원을 전문가 네트워크 허브로 재탄생시키겠다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 공감 연대는 약자 연대, 세대 연대, 정책 연대, 정치 연대를 아우르는 국민 공감 연대로 국민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며 야권 연대의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민주당의 공천헌금을 의식해서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 선거부터 공천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해서 공천과정부터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감한 정치 개혁을 통해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뇌물을 비롯한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고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의 공천을 중앙당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원 중심 정당을 위해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 당원의 요구가 있을 시,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 당원 투표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해서 당원의 뜻을 존중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 200만 책임당원의 시대를 열어 내년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