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 중인 김성조 의원. <사진= 김성조 시의원>
속보='포스코홀딩스 성남 글로벌센터 건립 중단 촉구'<본지 3월 20일자 보도>가 1인 시위에 이어 포항시의회에서도 이어졌다.
김성조 포항시의회 의원(개혁신당, 북구 장성동)은 1일 오전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의 취임 1년을 맞아 무거운 마음으로 섰다"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현재 포스코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유로 철강과 이차전지 등 포항 관련 투자를 취소 및 백지화하고 있다"면서 "반면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성남시 위례지구 내 글로벌센터(옛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건립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포스코가 신일본제철 주식 매각 등 긴축경영을 하면서도 최정우 전 회장을 고문에 앉히고 퇴직금 40억원 이상을 지급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지방소멸에 앞장선 최정우는 고문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성조 의원은 이어 포스코에 대해 △'22년 2월 포항시, 포스코, 시민범대위 간 '포스코글로벌센터 포항 중심 구축 협약 이행 △포항시와 함께 국가 AI컴퓨팅센터 포항 유치 △포스코 의과대학 유치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대해서도 △성남 글로벌센터 건립반대 TF 구성△포스코의 반 지역상생 결정 촉구 철회 △포항시민과 지역언론사의 반대 동참 유도 △시의회 건립 철회 결의안 채택 및 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김성조 포항시의회 의원은 "포항과 포스코는 '급난지붕'(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친구)"이라며, "포스코가 국민기업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다면 3자합의를 위한 구체적 청사진과 계획을 신속히 공표하고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